■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비바람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태풍 미탁 상황 그리고 전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까지 상황을 훑어보니까 정오를 기점으로 세력은 약화됐고, 하지만 또 상륙 시점은 당겨진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겁니까?
[기자]
약해졌으니까 빨라지는 겁니다. 대풍이 올라오면서 상층 찬 공기와 부딪혔습니다. 또 태풍이 지나는 해상이 타이완 부근 해상보다는 수온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 데다가 상층의 찬 공기를 만나니까 세력이 조금 약해진 겁니다.
약해지니까 빨라졌습니다. 시속 24km 정도 속도로 이동하던 태풍이 시속 30km의 속도로 조금 빨라지면서 우리나라의 상륙 시간도 애초에는 자정쯤이었는데 밤 10시쯤으로 2시간 정도가 앞당겨진 상황입니다.
세력이 작아지면서 속도는 빨라졌는데 진로는 변경이 없는 거죠?
[기자]
이미 중국 쪽으로 올라온 뒤에 방향을 튼 상태였기 때문에 속도는 빨라져서 상승은 빨라졌지만 진로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앞서 그 화면 다시 한 번 띄워주시죠, 진로와 관련된 그래픽. 앞서 보니까 태풍 타파 진로도 있었고 링링의 진로도 있었는데 한번 비교하시면서 이번 태풍의 진로를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기자]
이게 10월달에 올라온 태풍이 상당히 드문 상황인데 이유를 설명하는 그래픽입니다. 보통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전에는 과거에는 일본 남쪽에 있어야 될 게 지금은 일본 쪽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거든요. 이렇게 되면 태풍의 길이라 봅니다.
태풍이 올라오는 길이 한반도로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태풍이 원래 일본 쪽으로 스쳐지나야 될 것이, 일본 쪽으로 빨리 가야 할 것이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온 게 13호 태풍 링링 그리고 17호 태풍 타파 그리고 이번 태풍까지 미탁까지 3개가 연속으로 9월달에 발생한 태풍은 이번 미탁이 10월달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형태가 됐고 진로를 보시면 지금 제주도에는 최근접이 8시 정도쯤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밤 10시쯤에 전남 신안 부근, 그러니까 목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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